[코드스테이츠 PMB 8기] 프로젝트 관리툴 지라(Jira)로 애자일 협업하기

2021. 11. 22. 19:09PM 성장 스토리/Product

슬기로운 지라(Jira) 생활

오늘 소개할 지라(Jira)는 프로젝트 및 이슈를 관리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협업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규모가 점점 확대되면서 프로젝트가 세분화되기도 한다.  기업의 규모가 작을 때는 별도의 관리나 협업 도구가 필요 없을 수 있지만, 규모가 확대되면서 프로젝트 관리에 비효율적인 측면이 많이 생기게 된다. 기업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지라(Jira) 같은 협업 도구를 통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늘 연구하고 있다.

 

 

지라(Jira)는 무엇인가? 

본인 직무가 소프트웨어 분야가 아니라면 지라(Jira)에 대해 많이 생소할 수 있다. 지라(Jira)는 협업 전문 도구 Atlassian이 개발한 Issue 및 프로젝트 관리시스템으로 프로젝트 계획, 추적, 릴리즈 등의 신속한 변화를 위한 프로젝트 관리 기능 서비스다. 특히 애자일 방법론을 사용하는 팀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다.

 

지라(Jira)는 이슈 중심의 프로젝트 관리로 협업하여 모든 구성원(개발자, 디자이너, PO, 경영진)이 전부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시각화하여 현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지라(Jira)는 어떻게 사용하는가? 

우선 지라(Jira)에서는 다양한 업무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종류의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개념을 익히기 위해서는 우선 지라에서 제공하는 공식 가이드를 통해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지라 공식 가이드'

 

지라 공식 가이드에서는 세세한 기능보다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알려주기 때문에 대략 지라가 어떠한 시스템을 돌아가는지만 이해한다면 좋을 것이다. 

 

 

지라(Jira) 프로젝트 생성

보다 자세한 지라 사용법을 알기 위해서는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지라를 사용하기 위해 회원가입 후 접속하여 대시보드를 다양하게 살펴본 결과 프로젝트 기반에 버튼 UI을 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 아래 이미지와 같이 상단 '프로젝트' 메뉴에서 '프로젝트 만들기'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프로젝트 템플릿을 확인할 수 있다.

지라에서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라 핵심 기능을 알아본 뒤 과연 지라 프로젝트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직접 예시를 들어보려고 한다.

 

위 이미지는 '프로젝트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노출되는 페이지다. 좌측 메뉴바를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말고도 다양한 분야의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지라(Jira)를 사용하는 기업은 분야에 맞는 템플릿 통해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애자일 방법론에 필요한 지라(Jira) 핵심 기능

지라 기능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능은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위 이미지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칸반', '스크럼', '버그 추적'이라는 템플릿이 존재하고 이는 애자일 방법론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법이다. 

 

 스크럼(Scrum) 템플릿  

예시로 스크럼을 제작하면 위 이미지와 같이 스프린트 대시보드가 나타난다. 우리는 일전에 빠른 제품 개발을 위한 '스프린트 팀' 개념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었고, 스프린트 팀이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지 지라에서 직접 적용해 보려고 한다. 

 

우선 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백로그, 즉 해야 할 일들을 정렬해야 한다. 좌측 메뉴에 '백로그'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팀이 해야 할 일을 직접 작성해 넣을 수 있다.

 

그럼 스프린트 구성원은 백로그에서 지금 처리해야 할 일을 우선순위대로 볼 수 있고 각자 처리해야 할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위 이미지는 본인이 예시로 백로그에 이슈를 5개 작성해 봤다. 하지만 모든 업무가 전부 같지 않고 다양한 유형의 작업일 것이다. 우리는 지라에서 이것을 상위 클랙스로 그룹핑하여 처리할 수 있는데, 이것을 Epic(상위 클래스)라고 한다.

 

우선 에픽을 생성한 뒤 작성한 5가지의 이슈를 각 업무 유형대로 나누어 에픽을 적용해 보도록 하겠다.

 

에픽은 상단 파란색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위 이미지 같은 모달창이 노출되어 제작할 수 있다. 프로젝트 부분에는 앞서 생성한 프로젝트를 넣으면 되고 이슈 유형에는 상위 클래스로 사용할 '에픽'을 선택하여 생성하면 된다.

 

여기 이슈 유형을 클릭하면 다양한 유형이 노출될 것인데 각 유형에 뜻은 아래와 같다.

-에픽 : 스토리를 묶는 단위
-유저 스토리 : 사용자로써 요구사항, 개발대상 기능
-작업 : 구현에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업무 (문서작성 등)
-버그 : 테스트 엔지니어로부터 버그로 리포팅된 타입
-하위 작업 : 스토리 혹은 초어들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되는 실제 세부 개발사항들

 

에픽을 정상적으로 생성했다면 다시 백로그에서 위 이미지에 빨간색 네모 박스 안에 있는 '에픽'을 클릭한다. 

 

그럼 기존에 생성했던 에픽이 노출될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할 일 목록을 각자 유형(에픽)에 맞게 드래그 앤 드롭이나 우측 설정창에서 에픽 링크를 지정하면 된다. 

 

이제 에픽 설정까지 전부 완료되었다면 상단에 '스프린트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모달창이 노출되고 본인이 원하는 스프린트 기간을 설정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된다. 스프린트 팀의 특징은 빠르게 개발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것이니, 최대 한 달 이내로 기간을 설정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지라에서도 사용자 지정을 제외하고는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최대 한 달임)

 

그럼 스프린트를 제작 후 각자 구성원을 초대하여 PO.PM으로서 백로그 업무를 분배하고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기간안에 프로세스를 진행하면 된다. 만약 업무 도중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서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슈를 생성하여 서로가 공유하면 된다. 

 

 


앞서 설명한 지라 템플릿은 '스크럼' 기능 위주로 설명하였지만 지라에는 칸반 보드 등 유용한 템플릿도 많이 존재한다. 각자 본인에게 맞는 상황을 고려하여 원하는 템플릿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지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애자일 방법론'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 한 뒤 스크럼이나 칸반 같은 프레임워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애자일을 몰라도 툴 자체를 이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은 없겠으나, 지라를 통해 정말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고 프로젝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먼저 개념일 익히는 게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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