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5. 14:13ㆍPM 성장 스토리/Product
세상에는 고객을 위한 수많은 서비스들이 존재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서비스들이 태어나고 있다. 그중 '현대 그리팅 푸드'라는 서비스 분석을 통해 해당 프로덕트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해당 포스팅에 핵심 주제인 '페르소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분석해 보겠다.
What is the Prersona
페르소나란 실제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 중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을 가상으로 정의하여 자신이 기획할 서비스의 잠재고객의 특성을 구현한 가상 인물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의 가치와 행동의 특징을 분석해 가상의 인물로 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페르소나가 필요한 이유는?
유저의 입장에서 정의
그렇다면 왜 페르소나를 설정하는 것인가? 간단히 설명한다면 페르소나는 '브랜드 우선순위가 아닌 고객 우선순위의 관점'으로 프로덕트를 문제를 정의할 수 있게 된다. 기획하는 입장에서 아무리 고객을 생각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주관이 개입되고 고객이 아닌 자신의 관점에서 프로덕트가 기획될 수 있다. 하지만 페르소나라는 잠재고객을 설정 후 해당 고객을 위해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나의 관점이 아닌 보다 고객과 가까운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현대 그린푸드 '그리팅'
그렇다면 평소 관심 있는 기업 중 '현대 그리팅'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이들은 주요 기능과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팅이 주요 기능은 건강식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 케어식단을 제공하여 보다 건강한 식단을 통해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요즘 같이 웰빙 식단에 대한 관심도가 연령대와 상관없이 높아지고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음식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대중화되었기에, 고객을 분석하여 보다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제공한다는 것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부곽 되고 있는 만큼 건강 식단 또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규모나 발전 가능성을 볼 때 식단에 대한 부담감이나 정보 부족을 통해 식단 관리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던 고객 층에게 충분히 가능성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된다.
현대 그리팅의 타켓은? (Who is Prersona)
그럼 위 가상 고객 이미지는 직접 제작하여 고객을 정의해 보았다. 우선 '건강식단' 특성상 현재 나빠진 건강 상태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식습관을 고치려 하는 고객이 많을 것이다. 수많은 지병 중 대표적인 성인병은 '당뇨병'이다. 해당 질병을 잠재고객으로 정의한 이유는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소도 존재하지만 세계적으로 식습관에 의해 발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아직 당뇨병은 완치할 수 있는 의학 기술이 없다. 그러니 현재까지는 당뇨병에 걸린다면 평생 가져야 할 지병이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을 예시로 들었지만 만병의 근원은 식습관의 크게 좌우되기에 고객 니즈에 일부 통용된다고 예상된다. 이렇게 수많은 고객들이 식단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무슨 음식을 먹고 어떻게 식습관을 가져가야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가진 수많은 고객들은 계속해서 생겨날 것이고 건강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다. 이에 맞게 관련 산업도 성정해야 전 세계 사람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미션'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객 정의를 통한 그리팅에 필요한 개선점과 나의 인사이트
그리팅을 이용하며 직접 페르소나 입장에서 해당 프로덕트에 대해 평가해보고 부족한 점과 나의 인사이트를 전달하려고 한다.
건강에 대한 '악화' 방지보다는 '예방'에 가치를 전달
쉽게 설명하자면 현재 그리팅 서비스의 전체적 방향은 나빠진 건강을 완화하고 악화를 방지한다는 것에 포커스가 되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보다 고객들이 건강하고 아프지 않으려면 '악화'에 대한 방지보다는 애초에 아프지 않도록 '예방'에 목적을 맞추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보다 성숙하고 가치 있는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보통 직접 경험하거나 자신에게 닥치지 않고서는 공감하기 힘들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생겨날 수 있는 당신에 건강 적신호에 대해서 미리 예방해야 된다는 가치를 전달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명확한 목적을 가진 건강 콘텐츠
유튜브, 카페 등에 건강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정말 다양한 것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콘텐츠를 시청하고 활동하는 고객들의 대부분의 특징은 이미 관련 지병을 가지고 있거나 악화된 이후이다. 일반적 관점으로 본다면 이상한 상황은 아니다. 당연히 해당 지병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관련 지식을 공부하고 관심 가지는 것은 해당 업종 관련자가 아니고서는 힘들다. 하지만 해당 지병을 앓고 난 뒤에 정보를 얻게 되면 때는 늦었다고 생각된다.
그럼 미리 병에 대한 경각심이나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나의 생각은 관련 운동이나 식습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베네핏(benefit)을 고객에게 알려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너무 당연한 소리일 수 있지만 운동과 식습관이 좋지 않다면 얻게 되는 지병에 대해 기존에 소개되는 딱딱한 사례보다는 보다 친숙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한다면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식습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베네핏(benefit)을 헬스/뷰티 업계와도 연관하여 고객이 건강식단이 단순히 건강 악화에 대한 "예방"뿐만 아니라 자신을 예쁘게 가꾸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한다면 시장의 미래는 더욱 가치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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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팅 초창기 마케팅을 담당했던...
그리팅 초창기 해당 서비스를 정말 관심 있게 지켜봤고, 일각에서는 마켓컬리와 유사한 서비스가 아니냐는 여론도 존재했지만 건강식단 시장은 앞으로 커질 것이고 그 중심에 현대 그리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고객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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