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프로덕트 매니저(PM) 부트캠프 3주 차 회고 (기획을 위한 목표)

2021. 10. 24. 22:31PM 성장 스토리/Story

목표(비전)가 중요하다

출저 - 1boon

3주 차 회고록 & 학습 메모 & 부족한 점

❓회고록을 쓰는 이유
각 주차별로 느끼는 감정과 배운 것을 다시 상기시키는 목적으로 작성되고 있으니 별다른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코드스테이츠를 시작한 지 벌써 3주 차가 지났다. 아직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주차에는 나름 중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배웠기에 조금 자세히 메모하고 상기시키기 위해 회고록을 작성하려고 한다.

 

솔직히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내용이 정말 쉽고 큰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차가 지날수록 나는 정말 많이 부족하고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고 느꼈다... 특히 블로그에 글을 쓰는 등의 글 작성 능력이 매우 부족했고 어휘력이 너무 저급하다고 느꼈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과제를 진행하면서 오로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에만 신경을 쓰고 내용은 주제와 어긋나거나 알맹이 없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래서 이번 회고록에는 내가 배웠던 것을 정리하면서 부족했던 점도 나열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도 적어보려 한다

 

 

3주차 내용 메모 


3주 차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개념과 기획을 하기 위한 목표 수립에 대한 전략을 배웠다.

 

어떻게 본다면 기획을 하기 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고, 비즈니스를 떠나서 무언가를 실행할 때 최종 목적지가 없다면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가늠할 수 없기에 목표는 정말 중요하다.

 

3주 차 핵심 키워드

  • Business Model (BM)
  • Business Model Canvas (BMC)
  • PMF
  • KPI / OKR

3주 차에는 다양한 내용을 배웠지만 위와 같이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뽑을 수 있다.

 

1. Business Model (BM)

BM이란 쉽게 말해 '돈을 버는 방법',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를 말한다.

PM은 BM을 통해 우리가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을 파악하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 가를 알아야 한다. 

BM은 밖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안을 보는 것이다.

 

위 3가지 내용은 BM의 핵심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BM은 단순히 돈을 벌고 쓰고의 개념이 아니라, 고객이 겪는 프로덕트의 총체적 경험이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모든 요소는 BM이라 할 수 있기에 PM으로서 BM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2. Business Model Canvas (BMC)

BMC는 제품 혹은 서비스가 전달하는 가치, 고객, 전달 방법, 수익 모델 등 비즈니스에 포함되어야 하는 주요 사업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프레임 워크이다.

 

핵심은 기업 또는 팀이 공통된 생각과 목표를 바라보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에 절대적으로 신뢰할 필요는 없다.

 

(1) Customer Segments (목표 고객)

  • 회사/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페르소나는 누구인가?
  • 제품 혹은 서비스를 사용할 목표 고객을 세분화하고 각 고객층의 성향에 따라, 심리 유형, 구매 패턴, 가치 추구 등의 분류를 통해 고객을 세분화

(2) Value Propositions (가치 제안)

  • 페르소나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제품 그룹의 혜택/가치는 무엇인가?
  •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 이 부분이 결국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음

(3) Channels (경로)

  • 현재 회사는 어떻게 각각의 개인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는가?
  • 마케팅 / 커뮤니케이션 / 유통 / 판매 / 지원 영역에서 어떤 채널이 Best 인가?
  • 어떻게 채널이 통합되어 있는가? 판매는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가?

(4) Customer Relationships (고객 관계)

  • 각각의 페르소나와 어떤 관계를 수립하고 싶은가?
  • ex) VIP 고객에게는 정기적인 메일, 전화 서비스를 (회사 >> 고객) , 일반 고객에게는 고객센터만 운영 (고객 >> 회사)

(5) Revenue Streams(수익 구조)

  • 수익구조 : 수익(매출 – 비용, 벌어들인 것에서 쓴 것을 빼면)은 어디서부터 오는가?

(6) Key Resources (핵심 자원)

  • 회사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물리적, 재정적, 지적(재산권) 또는 인적 자원은 무엇인가?

(7) Key Activities (핵심 활동)

  • 회사가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잘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ex) Apple : 소프트웨어 개발 , 공급체인망 관리, 매장 운영, 유통 등

(8) Key Partners (핵심 파트너십)

  • 납품업체에서 하청업체까지, 사업모델을 일구게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 그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핵심 자원과 그들이 수행하는 주요 활동은 무엇인가?

(9) Cost Structure (비용 구조)

  • 비용은 어디서 나오나? : 고정비용(세금, 임대료, 공공요금)과 변동비용(원자재 비용, 포장재 비용, 운송비 등)으로 나뉨

 

3. Product Market fit

스타트업 신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불리는 PMF는 내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나 제품이 고객이 정말 원하는 제품인지 검증하는 과정이다. 

 

모든 서비스가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고, 아무리 좋은 서비스가 출시하여도 고객 니즈를 정확히 맞출 수 없다.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고객이 우리 서비스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확실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면 진정한 PMF를 찾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PMF를 찾는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소비하며 실패하게 된다. 그렇기에 PMF는 스타트업의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지표 할 수 있다.

 

 

4. KPI / OKR

이번 과제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내용이다. KPI라고 하면 단순히 정량적 지표로 계획한 기업의 목표 수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KPI 뿐만 아니라 OKR이라는 개념까지 배우게 되니 많이 혼동되었다. 하지만 두 지표가 추구하는 방향은 무엇이고 이것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명확한 차이를 알게 되었다.

 

KPI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핵심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요소들에 대한 성과지표

ㄴ예시 : 매월 평균 매출, 고객 유지 또는 이탈, MAU, DAU, 실적, 비용 등

 

OKR(Objective and Key Results)

목표 및 핵심 결과 지표 조직적 차원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그 결과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

 

우선 KPI와 OKR 개념만 본다면 그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정말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아래와 같이 해석할 수 있다.

 

KPI 뜻

기업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적으로 평가해야 할 지표

 

OKR(Objective and Key Results) 뜻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평가할 수 있는 정량적 목표) 달성하기 위해서 해야할 것을 계획하는 지표

 

뜻을 자세히 보면 두 지표는 정말 다른 의미이고 다르게 사용될 수 있다.

 


 

 

 

데일리, 위클리 과제를 하며 느낀점과 반성


내용 파악 능력 부족

과제를 진행하며 주어진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어긋나게 작성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이에 대한 원인은 코드스테이츠가 과제를 통해 과제 수행자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려 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해석하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주어진 과제를 보다 자세히 분석하고 과제를 출제한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장 구조력 & 핵심 파악 부족

평소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지만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면서 수많은 비문, 오타,  방향성 잃은 전개를 보면서 정말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문장을 구성하는 구성력이 너무 부족하고 전개가 전혀 되지 않아 글을 읽는 독자도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글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글을 쓰는 사람이 전하려는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하여 조금 더 체계적인 글 작성을 위해 과제 전 완벽한 '청사진'을 그려보기로 했다. 청사진을 통해 '글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 '글을 쓰는 목적', '도입부-결론 구성'등을 완벽히 기획 후 작성하기로 했다. 아직 미숙하여 많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글을 쓰면서 방향을 잃거나 문맥이 끊기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지금까지 생각난 문제점만 정의해 봤다. 이외에도 정말 많은 문제가 있지만 아직 스스로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고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중이기에 추후 완벽히 정리하여 다시 작성해보도록 하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