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는 PM으로 가는 '발판'이다 (코드스테이츠 PMB 회고록)

2021. 11. 25. 15:44PM 성장 스토리/Story

 

코드스테이츠 8주 차에 걸친 교육 세션 회고

 

코드스테이츠 PMB는 총 13주 차로 진행된다. 그중 8주 차는 교육 세션으로 매일 학습할 분량과 동시에 매일 데일리 과제와 주마다 위클리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굉장히 압박) 처음에는 과연 가능할지 의문이었다. 강의도 학습하고 토론도 하다 보면 촉박한 시간 때문에 과제 완성도가 좋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본인은 되도록이면 완벽하게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원했고, 하루 안에 과제를 완벽히 수행하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했고 코드스테이츠에서 요구하는 시간을 엄수하기 위해 계속 연습한 결과는 자랑스럽게도 모든 과제를 단 한 번도 밀린 적이 없고 정해진 시간에 제출하였다. (뿌듯)

 

매일 교육 세션과 데일리 과제에 쩌들며 지내다 보니 어느덧 9주 차가 다가왔다. 9주 차부터는 기업 협업 및 팀 프로젝트를에서 자신이 원하는 세션을 선택하여 진행하게 된다. 본인은 운 좋게도 원하는 기업에 선정되어 약 한 달간 해당 기업에 출근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기업 협업 관련된 회고록은 이후에 별도로 작성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PMB를 통해 배운 것은 무엇인가? 

 

PMB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8주 동안 교육세션을 진행한다. 누군가에게는 과연 8주라는 시간 동안 방대한 PM의 업무를 전부 배울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본인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코드스테이츠의 생각은 달랐다. 코드스테이츠는 수강생에게 PM으로서 필요한 업무 능력을 13주 안에 전부 가르치는 게 아닌 핵심 내용만 가볍게 익히는 것을 지향했다.

 

그리고 핵심 내용 중 가장 강조했던 것은 PM으로서의 기본 '역량'이었다. 어떻게 보면 '역량'이라는 것이 굉장히 이론적일 수 있지만, 코드스테이츠는 수강생이 PM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사고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  그럼 코드스테이츠가 가장 강조했던 '역량'은 무엇일까? 

 

 

 PM은 필요하다 '고객 중심적 사고' 

PM은 흔히 '고객 중심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많이 이야기한다. 본인은 PMB 교육을 듣기 전에는 '고객 중심 사고'라는 것은 단순히 내가 '예상'하는 고객의 마음을 본인 '주관'으로 해석하여 이해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PMB에서 강조한 것은 본인 주관이 아닌 고객 중심의 의견을 반영하여 생각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일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고, 본인 또한 고객 의견이 그렇게 중요할까?라는 의구심과 고객 중심 사고가 중요한 거는 알겠지만 도대체 '어떻게' 고객 중심으로 사고하는 것일까 궁금증을 품고 살았던 것 같다.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PM으로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어 하는지 알아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단순히 고객이 '이것을 원하겠지?'라는 사고방식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제품'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을 PM은 알아야 한다.

 

 

 글쓰기는 논리적 사고와 뚜렷한 '목적' 

본인이 PMB를 통해 습득한 이점 중 가장 실질적으로 향상된 것은 '글쓰기'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PMB를 시작하기 전 본인은 평소 독서나 공부를 꾸준히 해왔기에 글쓰기는 당연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거는 착각이었을까? PMB를 처음 시작하고 데일리 과제를 수행한 뒤 많은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으면서 느낀 점은 '촌철살인' 그 자체였다. 피드백을 받고 본인이 느낀 글쓰기 실력은 한마디로 "쓰레기"와 다름 없었다. 글의 흐름, 무논리, 비문, 오타 등 초등학생도 이것보다는 잘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장 큰 문제는 코드스테이츠가 과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에 대해 전혀 이해하고 있지 못한다는 거였다. 처음 자신감이 넘치던 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글쓰기에 자신감을 서서히 잃어 가고 있었다. 그러나 절망하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하루라도 과제를 밀리게 되면 다음 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다시 마음을 잡고 움직이려 노력했다. 다행히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다 보니 추후 자신 없던 마음가짐이 승부욕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PM으로서 글쓰기 능력은 매우 중요하고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글을 정말 잘 쓰고 싶었다. 내가 코드스테이츠에서 글을 제일 잘 쓰고 싶었다. 단순히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집념 하나로 계속 도전하다 보니 본인 글에서 부족한 점이  점차 보이게 됐고, 고쳐나가는 재미도 생기게 됐다. 어쩌면 이게 발전하고 있는 시그널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흥미도 느끼게 됐다. 그와 동시에 더욱 성장하고 싶다는 욕심도 내 마음속에서 하나식 피어났다.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정말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찰나에 본인 머릿속을 스치듯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와 어울려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글을 잘 쓴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작품을 전부 찾아보고 그들이 어떻게 글을 쓰는지 알아보는 일종의 '벤치마킹'을 생각했다. 생각과 동시에 즉시 유용한 아티클을 검색하고 본인이 생각했을 때 좋은 글이라고 판단되는 것들은 도대체 어떻게 쓰였는지 잠들기 전까지 계속 연구했다.  

 

연구하며 느낀 것은 소위 '잘 쓴' 글들의 특징은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목적'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블로그를 본인의 일기나 프라이빗하게 작성하는 거라면 굳이 목적이 필요 없을 수 있지만 블로그 특성상 남에게 노출되는 채널인 만큼 글을 읽는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목적'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코드스테이츠가 과제를 통해 본인에게 전달하려는 '목적'을 역으로 생각하게 됐고, 이것은 토대로 본인도 과제를 '나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목적'을 뚜렷하게 정한다면 의미 있는 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신기하게도 글쓰기 전 목적을 명확히 정하고 어떻게 글을 쓸지 일종의 '기획'을 해보니 글쓰기가 훨씬 편해진 것을 느꼈다. 그때부터 글쓰기가 재밌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고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과제를 생각처럼 본인 뜻대로 해석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가끔 PMB 동료들의 과제도 벤치마킹할 때가 있었다. 동료의 과제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 적도 정말 많았지만 의외로 단순히 과제 내용을 복붙 해서 작성하는 경우도 많았고 자신 의견이나 생각이 전혀 없는 즉, '목적'없는 과제도 많이 보았다. 그렇다면 코드스테이츠가 본인에게 전달하려는 '목적'에서만 길을 잃지 않고 최대한 본인의 인사이트를 많이 활용할 수 있다면 코드스테이츠에서 본인의 과제가 남들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본인의 과제는 남들과 다르게 뚜렷한 '목적'이 있고 나만의 스타일이 존재한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과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PM으로서의 본질 

앞서 설명한 바 있지만 PMB에서는 PM 업무 능력보다는 '본질'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럼 PMB에서 주장하는 PM으로서 가져야 할 '본질'은 도대체 무엇일까?

 

흔히 말하는 PM은 '모든 것을 다 잘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능해야 하고 다재다능해야 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PM은 개발자처럼 코딩도 완벽히 해야 하고, 데이터 분석가처럼 쿼리도 직접 만지고 DB도 구축해야 되는 것일까? 본인이 PMB에서 교육받으며 느낀 점은 PM에게 필요한 업무는 코딩, 쿼리를 다루는 스킬이 아니다.

 

PM은 하나의 제품(Product)을 관리하는(Mannager) 사람으로서 전체적인 틀을 보고 제시하는 사람이다. 물론 개발 언어를 수준급으로 알고 있고, 데이터를 알고 있다면 좋을 수 있지만, PM의 본질은 구성원 전체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것도 굉장히 이론적인 이야기지만 실제 많은 PM이 개발 언어나 데이터 분석 툴처럼 도구 사용 실력에 국한되어 본질을 잃는 경우가 정말 많다. 쉽게 말해 PM은 단순히 데이터를 뽑는 툴 사용 능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PM은 데이터 분석 툴 도구를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뽑은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PM은 개발 능력, 데이터 사용과 같은 능력은 부가적인 스킬이며, PM으로서 본질을 먼저 확보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이것이 코드스테이츠에서 전달하려는 '목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PM의 핵심 역량은 문제 해결 능력 

PM으로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마도 '문제 해결 능력'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상관없이 모든 기업은 항상 '문제'에 직면한다. 그럼 PM으로서 핵심 역할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다. 

 

출처- 픽사베이

여기서 중요한 것은 PM은 직면한 문제를 다르게 바라볼 능력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우선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직면한 문제를 "왜", "언제", "어떻게" 등 넓게 풀어헤쳐보고 실제 이 과정에서 초반부에 설명한 것처럼 문제에 대해 본인 주관이 아닌 고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고객 중심으로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히 "문제가 발생했으니 이렇게 해결하자"라는 일차원적인 생각은 PM으로서는 올바르지 못한 사고 능력이다.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가 생긴 핵심은 무엇인지 깊게 이해하고 이것을 전체 구성원에게 전달하여 이해시키는 게 PM으로서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고 꼭 한 가지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흔히 말하길 창의력은 단순히 생각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것처럼 PM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 가지 생각에 국한되어 있지 말고 다양한 견문을 가지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됐다.

 

 

 

코드스테이츠 PMB 아쉬운 점 & 본인이 개선해야 할 점

 

출처 - SHRM

코드스테이츠 PMB 과정은 생각보다 매우 짧게 느껴진다. PM이라는 직무를 13주 안에 전부 배울 수 있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다. 코드스테이츠도 분명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코드스테이츠는 실제로 13주 안에 PM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하는 수강생에 고정관념을 타파시키기 위한 소구점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본인 또한 그랬고, 실제 많이 수강생이 PMB를 수강하기 전 13주라는 시간 동안 1~2년 차에 엔트리 레벨 PM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과연 이것이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사항일지는 의구심이 든다. 

 

본인이 느낀 코드스테이츠는 1~2년차에 실력보다는 PM으로 가는 '발판' 역할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제대로 활용한 사람은 1-2년 차가 아니라 더욱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고, 코드스테이츠 교육이 본인을 PM으로서 성장시켜 주기를 원하는 수단으로 생각한다면 많이 아쉬울 것이다. 즉 코드스테이츠는 PM이 될 수 있는 장치가 아닌, 발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력히 소구하고 이를 통해 수강생이 자율적으로 멀리 나갈 수 있도록 돕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본인은 다행히도 코드스테이츠 교육이 일종의 '발판'이다는 것을 빠르게 인지했고 본인 역량으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정말 많이 노력했다. 코드스테이츠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본인 역량으로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대한 본인 의견을 반영하여 생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언제나 그랬듯이 늘 존재한다. 

 

 

 논리적인 생각을 기를 수 있는 기회 부족 

앞서 PMB를 통해 향상된 본인 능력 중 '논리적인 글쓰기'를 뽑았다. 물론 PMB를 통해 능력이 향상된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실제로 아직 본인 글에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리력이나 비문, 문장 구조력 등 본인의 한계를 드러내는 허점이 정말 많이 존재한다. 그러나 긍정적인 것은 본인은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아직 본인 글쓰기 실력을 보면 정말 부족하지만 지속적으로 글을 쓰며 발전하는 나 자신을 보면 너무 뿌듯하고 정말 재밌다.

 

그러나 본인과 같은 생각을 모든 수강생이 느꼈을지는 의문이다. 코드스테이츠는 수강생이 제공하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정답'이라는 게 없기에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 하지만 과분한 자유는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것일까, 많은 수강생들이 혼동이 오는 경우가 많았고, 가끔 불만을 토해내기도 했었다. 본인이 생각하기로는 방대한 자유는 정말 좋지만 과제에 대한 확신이 없어 많이 방황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과제를 주제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본인이 작성한 과제는 왜 이런지 서로 토론할 기회가 많았다면 '페어 리뷰'처럼 1:1로 하는 정량적인 피드백보다는 본인에 부족한 부분을 자세히 알 수 있고, 본인의 논리력을 더욱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물론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 하지만 본인은 코드스테이츠가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글쓰기를 할 것이고 티스토리뿐만 아니라 얼마 전부터 활동한 브런치를 통해서도 아티클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쓰기를 지속하면서 느낀 것은 글쓰기만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인사이트를 키울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처럼 회고하는 글쓰기는 본인의 업적을 뒤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PM으로서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코드스테이츠에서 교육받으며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커뮤니케이션 빈도였다. 매주 2회 식 토론하는 세션을 가졌지만 동일 선상에 있는 수강생끼리 목적이 정해져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추후 이를 토대로 발표하는 방식이었다. 정말 PM이라면 실무에서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어긋나는 의견을 조정하는 본질의 커뮤니케이션은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교육 후반부에는 코드스테이츠도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실제 현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역할극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충돌시키고 반론하는 과정을 가지며 PM에 본질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실력을 키우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 본인은 부족했던 커뮤니케이션 관련해서는 수강생들과 개인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하려 노력했고, 지인 중에서 실제 현업자들과 소통하면서 최대한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종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노력했다. 신기하게도 오히려 코드스테이츠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본인이 스스로 인지하고 다른 방법을 통해 해결하려 했던 과정이 PM으로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하나의 프로세스를 거친 것 같아 뿌듯했고 더욱 큰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

 

 


출처 - Google

끝이자 새로운 시작

 

아직 코드스테이츠 PMB 과정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8주 간에 교육 세션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실제 기업과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업 협업'이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는 지금까지 배운 모든 것들을 '발판'삼아 높이 뛰어오를 차례라고 볼 수 있다. 배우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지 않은가? 발판을 통해 멀리 뛰어나간다면 코드스테이츠와 함께했던 순간이 정말 의미있던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시간낭비가 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본인은 코드스테이츠가 PM으로서 멀리 뛰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럴 수 있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